한국전력이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수출 전시회에서 국내 송·배전 분야 10개 기업들과 전시 부스를 함께 운영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전력기자재 제품을 홍보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세계 30개국에서 25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한전은 남아공 국영 전력회사 측과 미팅을 진행하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한전은 또 16일부터 이틀 간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수출촉진회에도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전시공간 임차료와 장비 운송비 등의 마케팅 비용은 한전이 부담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에서 수출촉진회를 열어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