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무선인터넷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어 노트북 PC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얼마전 삼성전자가 선보인 노트북 PC입니다.
삼성전자는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디자인과 이동성을 강조한 삼성전자의 노트북 PC는 지난 2001년 21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뒤 꾸준한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의 경우도 지난 2003년 전체 PC 시장의 4% 수준에 그쳤던 노트북 PC 점유율이 지난해 20%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국내 노트북 PC 전체 판매량은 지난 2000년 39만9천대에 그쳤지만, 지난해 112만대로 증가하는 등 3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지난 2000년 318만대가 팔려나갔던 데스크톱 PC는 지난해 272만대의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업계는 노트북 PC의 성능이 데스크톱 PC 못지 않게 향상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3G서비스 등의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있어 앞으로 노트북 PC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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