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오는 27일부터 정기 편 취항 노선을 대상으로 탑승객이 선호하는 좌석을 미리 지정하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사전 좌석 지정서비스는 탑승객이 선호하는 앞좌석이나 비상구 옆 좌석을 발권 시 현장 판매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를테면 항공기 맨 앞좌석은 공간이 비교적 넓어 아이를 동반한 고객이나 몸이 불편한 고객에게 추천하는 좌석입니다.
비상 탈출 시 사용되는 비상구 옆 좌석(15열, 16열)도 공간이 넓어 선호하는 탑승객이 많지만 비상시 탑승객의 탈출을 지원하는 의무가 따르기 때문에 만 15세 미만이나 한국어나 영어로 의사 소통이 불가능한 탑승객 등에는 제공할 수 없습니다.
지정 좌석 이용 요금은 운항시간별로
티웨이항공 측은 "장시간 비행기에 앉아 이동하는 것이 여행객에게는 여행길의 시작이자 민감한 부분이 될 수 있는데 작지만 섬세한 배려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