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메탈 소재 곡면 사운드바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메탈 소재를 채택한 고급형 곡면 사운드바(모델명 LAS855M)와 실속형 사운드바(모델명 LAS260B)를 22일 국내 출시했다.
사운드바는 TV 하단에 놓고 사용하는 막대 모양의 스피커다. TV와 유사한 디자인에 적은 공간으로도 우수한 음향을 제공해 최근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LAS855M은 곡면 디자인에 메탈 소재를 적용해 디자인 품격을 끌어올린 제품이다. 곡면 형태로 소리를 시청자에게 집중시켰으며 4.1채널 360와트(W) 출력에 좌우 각각 2개씩 총 4개의 트위터 스피커를 달아 더 자연스럽고 깨끗한 음질을 제공한다. 본체와 서브 우퍼를 무선으로 연결해 설치도 간편하다.
블루투스,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해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 대용량 음원을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운드 바와 연결하면 음악을 듣다가 전화나 메시지가 와도 음악이 끊기지 않는다.
이밖에 카톡, 라인 등의 메신저 앱으로 사운드 바를 조작할 수 있는 ‘홈챗‘,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벅스, 튠인, 디저 등 앱에서 스트리밍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구글 캐스트 기능도 탑재했다.
LAS260B는 기본 기능에 충실한 대신 가격을 낮춘 실속형 제품으로 100W 출력에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프리미엄 사운드바가 79만9000원, 실속형 사운드바가 19만9000원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