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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홈플러스 노사는 김상현 사장(왼쪽)과 김기완 노조위원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
홈플러스 측은 “소비침체, 영업규제 등의 여파로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회사의 새 성장의 전기를 마련하자는 의미로, 큰 틀에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이번 단체협약 갱신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임단협과는 달리 무파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갱신된 단체협약은 기존 123개 조항 중 7개항을 갱신했고, 1개 조항을 신설했다. 특히 변화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영업부서의 근로시간을 8시간/일 단위로 통일하는 등 근로시간제도 개선에도 합의했다. 근로시간은 근속기간 순으로 2016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전환된다.
노사는 잦은 교섭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는 단체협약 갱신 및 임금교섭 시기를 맞춰 병행 진행키로 합의했다.
홈플러스 이병옥 인사지원본부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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