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iR52 장영실상 시상식이 17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금호석유화학과 현대자동차 등 20개 기업이 올해 18~34주차 상과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매일경제신문 전무, 홍남기 미래부 1차관, 김이환 산기협 부회장, 문길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수상자 등 참석했다.
↑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코스맥스 R&I센터 관계자들. 왼쪽부터 이진일 실장, 이준배 랩(lab)장, 유권종 원장, 강승현 랩(lab)장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
코스맥스는 국내 뷰티 업계의 숨은 강자다. 자체 브랜드 없이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방식으로 제품의 개발·생산만을 전담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R&I(Research & Innovation)센터를 판교에 두고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5개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의 제형을 하나의 조직인 랩(lab)으로 구성·연구해 신제형 기술 및 IT 기술 융합 제품을 개발한다. 기존 화장품 회사와는 다른 형태로 새로운 융합제품을 쉽게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재영솔루텍의 플라스틱응용기술연구소는 금형개발 주요 공정에서 핵심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연구소는 금형기술과 ICT의 융합으로 서닌기술을 확보하는 연구개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형제조에 사용되는 모든 자료를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하고 금형설계자동화가 이뤄지도록 만들어 공정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오랜 기간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분석
재영솔루텍은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ICT와 제조업 융합의 파장에 대비해 직원들에게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원들이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계속하고 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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