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비즈, MK노사관계우수기업인증제도 실시

↑ 매경비즈가 MK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제도를 시행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평가를 받은 뒤 방문평가를 신청하면 된다. 기준 이상의 점수를 취득한 기관·기관에는 인증서, 인증패를 비롯해 디지털 앰블럼이 제공된다.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비즈는 노사관계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인증함으로써 국내 선진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MK노사관계우수기업인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매경비즈는 이를 위해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전문 공인노무사들과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온라인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또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노사관계인증원을 평가사로 선임했고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약 100여명의 심사위원단을 위촉했다.
인증심사는 ▲리더십 ▲노사상생 경영전략 ▲채용관리 ▲인재육성 ▲평가보상 ▲고용안정 ▲안전보건 ▲노사협력 ▲노동법 준수결과 ▲노동법 및 사회보험법 준수결과 등 총 10개의 심사항목과 21개의 세부평가내용으로 구성된 '온라인 자체평가', 그리고 이를 점검하는 '전문심사위원 방문평가'로 이뤄진다.
MK노사관계우수기업인증은 노사관계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알린다는 취지에 따라 절대평가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면서 노사관계가 성립된 기관·기업이라면 누구나 MK노사관계우수기업인증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평가 후 방문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자체 평가와 방문평가에서 모두 기준 이상의 점수를 취득한 기관·기업은 인증 자격이 주어지며, 인증기업이 되면 인증서와 인증패 등이 제공되며 매경미디어그룹 매체를 통해 공표된다.
특히 우수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음에도 인력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나, 노사관계 우수기업임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 싶은 기관·기업을 위해 디지털 앰블럼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노사문화우수기업인증제도는 매년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관·기업의 수가 제한돼 있다. MK노사관계우수기업인증 제도는 최초로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는 노사 관련 인증 제도로 기관·기업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 대외적 이미지 제고효과를 가짐은 물론 사내 임직원 만족도 증대로 인해 경영효율화와 기업경쟁력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는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올바른 방향성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지, 현재 상황이 어떠한지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어려운 현실"이라며 "MK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의 경우 언제든 온라인을 통해 자체평가를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기관·기업이 객관적 지표를 통해 선진화된 노사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