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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8 [사진 제공 = 삼성전자] |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세계 각국 이동통신사에게 넘긴 갤럭시S8 물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 소비자에게 전달된 제품도 출하량의 절반인 500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S8은 출시한 지 한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갤럭시S8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IM(IT·모바일)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2분기 판매량은 2000만대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판매량은 5000만~6000만대로 점치고 있다.
현재 국내 23개 증권사의 전망치를 토대로 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 57조7584억원, 영업이익 12조7141억원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실적 개선에도 10조원을 밑돌았지만 2분기에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S8 출시 국가를 확대하고 있
특히 세계 스마트폰 최대 시장인 중국에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어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의 중국어 지원 시점은 다음달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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