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단합이나 친목 도모를 위해 회식을 하지만 직장인 상당수는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올해 5월 직장인 98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6.6%가 회식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2명 중 1명이 넘는 54.9%가 회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반응을 보였고, 업무에 지장을 받은 경험도 있다는 응답도 63.9%에 달했다. 회식이 부담스러운 이유는 '퇴근 후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없어서' 63.8%, '불편한 사람과 함께해야 해서' 52.0%, '약한 주량으로 부담스러워서' 35.5%, '분위기를 띄우는 것이
직원들이 바라는 회식 문화는 1차만 하고, 저녁 9시 이전에 끝내는 것이다.
회식을 몇 차까지 하는 것이 좋으냐는 질문에는 86.9%가 '1차'라고 응답했고, 회식시간도 8∼9시 48.6%, 8시 이전 39.1%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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