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위원장, 경원현 신호시스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반위는 지난 28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한국남동발전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동반위 중점사업인 임금격차 해소 운동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으로서는 남동발전이 최초로 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에게 ▲종업원 인건비, 내일채움공제 등 50억원 ▲공동기술개발 260억원, Test Bed 15억원 ▲창업기업 육성 30억원, 글로벌 육성사업 24억원 등 총 41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최저임금인상, 근로시간단축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협력사 지원 전용 대출펀드 100억원을 조성하고 저리로 대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협력 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은 ▲제값 쳐주기(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 인건비 부담 및 원·부자재 인상, 기타 납품단가 인상 등의 요인 반영 노력) ▲제때 주기(제반 대금을 법정기일 이전에 지급) ▲상생결제로 주기(현금 지급 또는 상생결제시스템(비중 최소한 50% 이상)을 통한 안정적 대금지급으로 협력중소기업(1~3차)의 도산예방 및 금융비용 부담 절감) 이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임금격차 해소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적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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