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도로용 방호울타리 '플라스틱(PVC)가드레일'을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주)카리스가드레일은 미국의 자동차 충돌시험에 합격해 품질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자동차 배기가스 질소산화물(Nox) 제거가 가능한 표면처리 기술이 가드레일에 적용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카리스가드레일의 전신인 우리엘텍(주) 유철 대표는 PVC창호업계에서 유일하게 2005년부터 연구개발로 PVC가드레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PVC가드레일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05년 전세계에서 유일한 PVC가드레일 특허를 등록하고 2017년 상용화 및 추가적으로 PVC가드레일 6종류 등록해 해외 PCT 출원으로 국내 및 세계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PVC 가드레일은 철재보다 가볍지만 부식과 변색, 변성에 강하고 축광제를 사용하면 야간과 악천후에도 자체 발광이 가능하다는 특성까지 갖고 있어 세계 각국에서 수입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몽골 ESTO그룹, 말레이시아의 MAJU 그룹계열사,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 대규모 수출협약을 맺고 수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주)카리스가드레일은 이번 미국 테스트 합격으로 앞으로 더 많은 수출 물량과 수출 상대국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카리스가드레일은 세계 최초로 자동차 배기가스가 카리스가드레일 표면에 흡착되면 NOx유해물질을 무해물질로 변환 또는 제거하는 기술을 가드레일에 적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 양산화한 모든 가드레일에는 적용이 불가능했던 기술이다. 카리스가드레일 기술은 TiO2물질을 가드레일 겉표면에 뿌리는 방식이 아닌 분말로 만들어 가드레일원료와 배합, 본 가드레일 외부에 2mm정도 두께로 녹여 압출 성형한 것이다.
이에 대해 카리스가드레일 관계자는 "특허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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