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자산관리 분야는 투자부동산, 아웃소싱 등의 증가로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직원 채용 시 이들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이들을 선호한다.
매경비즈는 한국CPM협회와 공동으로 '국제부동산자산관리사(CPM) 교육'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12월부터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CPM(Certified Property Manager)이란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총체적으로 관리해 잠재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국제공인전문가를 말한다. 미국부동산관리협회(IREM)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별도의 시험(과목별 시험·종합시험·MPSA 3가지)을 거쳐 실무능력(부동산 자산관리 분야 3년 이상 실무경력 증명)을 인정받아야 취득할 수 있다.
CPM 인증핀은 미국부동산관리협회(IREM)가 매해 미국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직접 수여한다. 최소 3년 이상의 업무경력과 다양하고 심도있는 업무 포트폴리오를 가진 이에게 자격을 수여하며,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20기에 거쳐 총 707명이 교육을 받았다.
IREM의 한국지부로인 한국CPM협회는 2002년부터 IREM의 CPM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CPM 교육은 시장분석, 마케팅, 관리계약 및 관리계획 수립, 수지분석, 인사관리, 유지보수, 임대차계약 등 다양한 부동산관리업무의 현업 활용에 중점을 뒀다. 협회는 회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동산 관리 및 개발, 중개, 금융업계 전문가들과의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윤선화 한국CPM협회장은 "CPM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관리 분양의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국제자격증인 만큼 추가적인 자격수당(회사마다 상이)을 받을 수 있고, 삼성 등 일부 대기업에서는 취업 시 5%의 가산 점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석달간 평일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6시 30분~오후 10시 30분, 주말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2월에는 주말만 강의가 진행된다. 1·2차 과목을 모두 수강하는 '정규교육과정'은 석달간, 2차 과목만 수강하는 '과목면제과정'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24일까지 일정이 잡혀있다.
교육과목들은 모두 IREM에서 인증받은 한국인교수진과 미국인교수진(순차통
5인이상 수강 신청한 단체에게는 교육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은 매일경제 별관 11층(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7번 출구)에서 진행한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매일경제 교육센터 또는 한국CPM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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