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정책자금 신청 규모가 이미 올해 배정된 예산을 넘어섬에 따라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보증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애초 올해 상반기에 정책자금 예산의 70%를 집행하기로 했는데, 지금 신청 추세로 봐서는 집행률이 100%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
홍 청장은 이에 따라 새로 편성되는 추경 예산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기청은 자금 신청 폭주에 따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인력 110명을 충원하고 정책자금 만기 연장에 따른 가산금리를 현재의 절반 수준까지 낮출 방침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