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 출산장려 운동 시작…효과 의문

세계에서 유례없는 저출산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범국민 출산장려운동이 펼쳐집니다.
종교·시민사회단체와 경제계, 언론계, 관계부처, 지자체 등 40개 기관·단체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맞벌이 가구 소득의 일부를 공제하고 보육료 전액지원대상을 소득 하위 80%로 확대하는 한편 불임가구의 인공·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정부 저출산 대책에서 조금 추가해 재포장하고, 과감한 재정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지 못한 채 기업과 시민들의 동참만을 강조하는 측면이 있어 효과가 의문시된다는 지적을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