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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은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지난 3년 반 동안 진행된 한·중 FT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의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천더밍 중국 상무부장은 한·중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식 FTA협상을 시작하기에 앞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추가적인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건설적인 협의로 양국의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한·중 FTA 추진 작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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