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신작 `도둑들`, 마카오 홍콩 찍고 국내 입성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이 마카오와 홍콩에서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도둑들'은 프로페셔널한 한국 5인의 도둑들이 옛 보스인 마카오 박으로부터 달콤한 제안을 받고, 중국 4인조 도둑들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범죄 액션 영화.
최동훈 감독 작품 중 처음으로 대대적인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5일 홍콩에서 해외 첫 촬영을 시작한 '도둑들'은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까지 한중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지난 7월 18일 마카오 코타이 스트립 소재 대형 카지노 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즈'에서 해외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열기도 했다.
'시티 오브 드림즈'는 하드록 호텔, 크라운 타워 등의 고급 호텔과 대형 카지노, 쇼핑몰, 레스토랑, 극장 등을 소유한 아시아 최고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영화에 대한 프로덕션 준비 단계부터 마카오 촬영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도둑들'은 지난 달 30일 서울에서 국내 촬영을 재개했다. 개봉은 내년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