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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매체들은 14일(한국시간) 폴 매카트니와 그의 연인 낸시 쉬벨(51)이 이번 주 주말 영국 서식스 주에 위치한 한 농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까운 친구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낸시 쉬벨은 미국의 한 운송회사 상속녀로 현재 회사의 부사장이다. 낸시 쉬벨은 평일에는 미국에서, 주말에는 영국 런던으로 건너와 시간을 보내왔으며 2008년 부터 폴 매카트니와 동거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꾸준히 결혼설이 불거져 왔으며 폴 매카트니는 지난 4월 낸시 쉬벨에게 65만 달러(한화 약 7억 100만원) 상당의 약혼반지를 건네며 청혼해 화제가 됐다.
매카트니는 30여년간 부부로 지내온 첫 아내 린다를 1998년 암으로 잃고 4년 후, 2002년 모델 출신 헤더 밀스와 결혼했다가 2006년 5월 4년 만에 이혼했다. 당시 매카트니는 올해 초 밀스에게 2,430만 파운드(약 47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위자료를 지불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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