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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은 10일간 미국 LA에 머물며 스티비 원더의 곡을 녹음하고 25일 귀국한다. 나얼의 스티비 원더 곡 녹음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스티비 원더는 2010년 내한 당시 브라운아이드소울과 나얼의 노래를 듣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속사인 산타뮤직을 통해 자신의 곡을 주고 싶다는 연락을 해 왔다.
이 과정에서 나얼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작곡가 돈스파이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돈스파이크는 나얼을 도와 스티비 원더의 노래 녹음 준비를 함께 했다. 이번 미국행에는 돈스파이크가 함께 할 예정이다.
돈스파이크는 “스티비 원더가 나얼의 목소리를 들으며 여러 번 감탄했다. 아시아 가수에게 자신의 노래를 준다는 것 자체부터 신선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번 작업에도 대단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미국에서의 녹음일정은 현지에서 조율 될 예정이며 미국 발매에 관한 사항들 역시 현재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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