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10~12일 전국 801개 상영관으로 113만858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4주차인데도 파죽지세다.
누적관객은 923만7517명으로, 1000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공식 집계에 따르면 국내 영화로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작품은 ‘괴물’(1301만), ‘왕의 남자’(1230만),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해운대’(1139만), ‘실미도’(1108만) 등 5편 밖에 없다. ‘도둑들’이 대열에 들어설 전망이라 영화계 관심이 높다.
2위는 사극 코미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694개 상영관으로 96만1810명을 모아
‘나는 왕이로소이다’(27만1095명·누적관객 49만594명)가 3위, ‘다크 나이트 라이즈’(24만450명·〃607만3570명)가 4위, ‘새미의 어드벤쳐2’(21만8639명·〃96만7254명)가 5위에 랭크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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