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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되는 MBC 설 특집 방송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새 음반 작업 중 깜짝 휴가를 받은 샤이니 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공개한다.
멤버들은 각자 여행지에서 3박4일 일정으로 휴가를 보냈다. 그 중 평소 열혈 축구팬인 민호는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으로 향했다.
민호가 관람한 경기는 바로 박지성이 속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 선덜랜드 AFC의 대결. 민호는 “박지성 선수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박지성의 열혈팬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머나먼 영국 땅에서 본인은 물론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했던 박지성과의 만남이 이뤄져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민호가 이날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은 현지 중계진의 카메라에 포착돼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해당 경기 중 관중석을 비춘 카메라에 민호의 모습이 담겼던 것.
가수 데뷔 이전 축구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민호는 박지성의 복귀 예정으로 화제를 모은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축구장을 찾았으며, 현장에는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 제작진도 함께였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난 셈이다.
‘샤이니의 어느 멋진 날’의 내레이션은 배우 김민종이 맡았다. 방송은 9일 밤 12시 4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