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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획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는 인상학자 주선희 교수와 함께 패널들의 인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윤석은 눈썹 꼬리가 아래로 쳐진 ‘8시 20분’각도의 눈썹에 대해 “표정관리를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저절로 눈썹이 내려온 것”이라는 평을 들은 것. 이에 이윤석은 “평생 주변의 눈치만 보면서 살아와서 눈썹이 점점 눕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를 본 이경규는 “15년간 내 눈치를 봐서 그런 것 같다”며 “내가 이윤석 눈썹을 쳐지게 한 주범이다”라며 전혀 부인하지 않고 단번에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설기획으로 ‘명절’에 대한 모든 문제를 다룬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당돌한 며느리 이승신과 대한민국 시어머니의 표준인 김용림의 첨예한 신구 대립과 개그콘서트 팀 ‘불편한 가족’과의 콩트에서 ‘김원효-심진화’커플의 동생 부부로 출연한 게스트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뻔뻔한 연기력을 엿볼 수 있다.
또 37년차 노총각 박휘순, 시어머니보다 무서운 시아버지 ‘이정섭’도 출연해 명절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경규에 의해 만들어진 이윤석의 관상에 대한 억울한 이야기는 오는 8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