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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32)과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24)이 6월 결혼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끈다.
28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6월께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은 사실이다. 기성용의 한 측근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연애 초기 단계부터 기성용의 적극적인 구애와 대시가 있었다. 현재 두 사람은 ‘닭살 커플’로 통할 정도로 굉장히 사이가 좋다”며 “이번 시즌이 끝나면 두 사람이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미 기성용은 한혜진 언니 가족과도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하지만 본인들은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고 있다. 기성용은 27일 영국으로 출국하기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 묻자 “아직은 보통 남자친구-여자친구 사이다. (결혼은)잘 모르겠다.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지는 좀 더 생각해 보려한다. 주위에서 말도 많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좋은 감정을 갖고 평소처럼 지내려 한다”고 말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의 핑크빛 기류는 지난해 한혜진이 공동 MC를 맡고 있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기성용이 출연한 것으로 시작됐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한혜진과 기성용은 ‘힐링캠프’ 출연 이전에도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분이 있던 사이였다. 또 기성용은 이상형이 한혜진임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말에는 증권가 소식지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났지만, 양측은 열애 사실을 적극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기성용이 지난 22일 축구대표팀 자체 평가전에 ‘HJ SY 24’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등장해 ‘HJ’의 주인공이 한혜진이 아니냐는 비상한 관심을 모았으며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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