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노민이 딸의 애인 때문에 생긴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전노민은 지난 4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딸의 애인에 대한 남모를 고충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고민에 대해 한참동안 머뭇거리며 “인생을 살면서 나에게 가장 희망이 되는 딸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는 순간 신경이 예민해지더라. ‘도대체 어떤 놈인가’ 매우 밉고 화가 난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전노민은 “내 딸은 18살이고 올해 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물론 지금 외국에 있는데 어느 순간 딸의 SNS에 들어갔더니 애인과 껴안고 찍은 사진이 있더라. 그 사진을 본 순간 갑자기 ‘뭐하는 놈이야’ 라고 분노가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데 바로 딸에게 전화를 하면 싸울까봐 한 시간 동안 마음의 안정을 취한 후 전화를 걸어 최대한 침착하게 ‘SNS에 그런 사진을 올리면 안 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도리어 ‘아빠가 SNS를 탈퇴하면 되지 않느냐’고 태연하게 말하더라. 순간 화가 울컥해서 ‘그게 아빠한테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노민도 딸바보” “전노민 딸을 사랑하는 진심이 느껴진다” “딸 정말 미인일 듯” “우리 집을 보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