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생방송 된 케이블 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조용필의 '헬로'는 5월 첫째 주 1위에 해당하는 챔피언 송을 차지했다.
이날 조용필의 1위는 지난 1991년 '꿈'이후 23년 만이다. 조용필은 1991년 이후 가요 프로그램 출연을 일체 중단한 바 있다. 특히 이번 1위는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전무한 상황임에도 이룬 성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조용필은 이날 '쇼 챔피언' 무대에 출연해 직접 트로피를 수상하지는 않았다. 주인공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샤이니 등 후배 가수들은 앙코르로 흘러나온 '헬로'에 맞춰 흥겹게 춤을 선보이며 축하했다.
한편 조용필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바운스'로 싸이 '젠틀맨', 케이윌 '블러썸'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조용필의 정규 19집 '헬로'는 이번 주 안에 10만 장 판매가 예상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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