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교육 전문가 구성애가 악질 성범죄와 관련해 아빠의 책임 크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구성애가 출연해 ‘독이 되는 부모’란 주제로 대한민국의 성문화와 이에 따른 자녀의 올바른 성교육에 대해 특별 강의를 펼친다.
이날 구성애는 “요즘 악질 성범죄가 느는 것 또한 ‘아빠’의 책임이 크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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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자녀는 아빠가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다시 한 번 ‘아빠’의 중요성을 강조한 구성애는 “이는 부모의 역할에 있어 엄마 역할 못지않게 아빠 역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시대가 변한 만큼 ‘남자니까’라는 구시대적인 아버지의 가르침을 버리고 자식을 진정한 ‘젠틀맨’으로 양육하는 것은 아빠의 몫에 달려있다”고 이색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딸의 양육에 있어서는 아빠의 모습에 따라 딸이 ‘알파걸’이 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를 만든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샀다. 즉 유아기 시절부터 아버지와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던 여자아이는 ‘자존감’과 ‘긍정적 사고방식’이 높아져 EQ(감정지수)가풍부해지고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
이밖에 구성애는 이날 강연에서 10살 때 당한 자신의 성폭행 피해 경험을 털어놓으며 당시의 아픔을 극
구성애는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말 몇 마디보다 서로 행동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 ‘부부중심의 가정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와 자식 간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 밝혔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