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위기의 주부들’의 한국판 ‘결혼의 여신’의 38초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은 남상미-조민수-이태란-장영남 등 인생관이 전혀 다른 네 명의 여인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여인들의 속내를 담아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결혼의 여신’의 티저 예고편에는 38초의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여배우 4인방’의 캐릭터가 직설적으로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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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주부들’의 한국판 ‘결혼의 여신’의 38초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 결혼의여신 티저영상 캡처 |
워킹맘 26년차 조민수는 남편 권해효와 “삶의 위로가 전혀 없다”며 따지듯 한탄하는 모습을 코믹한 율동으로 표현하고 있다.
열혈주부 장영남은 남편 장현성과 구박받는 아내, 구박하는 남편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며 “절대로 결혼하지 말라”고 강하게 충고했고, 청담동 며느리 이태란은 어딘가 철없어 보이는 재벌 2세 남편 김정태와 함께 “결혼은 나의 이상과 가장 잘 맞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부부사이 벌어질
제작사 측은 “각각 서로 다른 4커플의 이야기가 균형감 있게 펼쳐지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시청자들은 물론 남성 시청자들에게까지 폭넓은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결혼과 사랑에 대한 여자들만의 솔직하고 진실한 메시지가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