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정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15일 온라인상에 지난 13일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씨스타의 팬 사인회 영상 편집 본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당시 영상에서 효린은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팬들에게 이야기를 건네고 있다.
영상에서 효린은 “아까는 차에서 자다 나와 멘붕(맨탈 붕괴: 혼란스러운 정신 상태)였다. 기분이 안 좋았던 건 아니니까 걱정은 하지마라”며 “어떻게 사람이 365일, 24시간 웃기만 하겠냐. 그러니까 기분이 안 좋은 게 아니라 표정이 없었던 걸로”라고 말했다.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정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사진=MBN스타 DB |
논란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자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MBN스타에 “현장 상황은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 논란이 된 영상은 앞 뒤 없이 일부분만 편집되어 있어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이어 관계자는 “팬 미팅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한 번 당시 전체 상황을 담은 영상을 확인해 본 결과 전혀 문제가 될 상황이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효린의 팬이 온라인상에 공개했던 이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