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매각 추진, 시장 점유율 3% 아래로 떨어지자…

블랙베리의 매각 추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잡았다.
지난 1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블랙베리가 성명을 통해 블랙베리 10 플랫폼이 널리 채택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전략적 대안을 발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 산하에 구성할 특별위원회가 회사 매각뿐만 아니라 합작 투자와 제휴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랙베리 매각 추진, 블랙베리의 매각 추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잡았다. 사진= 블랙베리 공식 홈페이지 캡처

관계자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일명 ‘오바마폰’으로 매니어층을 끌어 모았던 블랙베리는 2007년 애플 아이폰이 나온 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어 새로운 스마트폰 플랫폼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한 때 20%에 육박했던 시장점유율은 올 2분기 기준 3% 아래로 떨어져 이 같은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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