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정유미가 실제 음주를 한 뒤 연기를 하다 필름이 끊겼다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시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우리 선희’(감독 홍상수·제작 영화제작 전원사)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정유미는 “영화에서 음주하는 장면이 실제로 마신 것으로 아는데 어땠나”라는 질문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다음 장소였다”며 “분명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는데 그 곳에서의 기억은 거기까지고 그 다음 촬영 장소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참 연기하고 있었던 기억 밖에 없다”며 “그 장소에서 마무리가 됐던 기억은 사실 없다”고 덧붙여 또 다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정유미를 비롯, 홍상수 감독, 배우 이선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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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실제 음주를 한 뒤 연기를 하다 필름이 끊겼다고 말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