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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올 가을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은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에 합류하며 예능 프로그램에 돌아온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톱 여배우 네 명과 이승기가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인기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이 맡고 있는 ‘짐꾼’ 캐릭터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이승기는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를 통해 나영석 PD와 오랫동안 함께 한 절친한 사이. 나PD가 tvN으로 거취를 옮긴 뒤 첫 연출작인 ‘꽃보다 할배’ 출연은 불발됐지만 ‘꽃보다 할배’를 통해 녹슬지 않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나PD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나영석 PD는 “이승기와는 복귀작을 함께 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신뢰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던 것 같다”며 “자주 만나서 프로그램 이야기도 많이 했다.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꽃보다 할배’ 2탄 대만편과 올 겨울 진행될 3탄 사이에 진행되는 배낭여행 프로젝트다. 11월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