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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의 데뷔작인 '8월의 크리스마스'는 사진사 정원(한석규)과 다림(심은하)의 풋풋하고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한국 상업영화로는 최초로 15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나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특히 은퇴해 현재는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심은하의 전성기 시절 모습을 스크린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8월의 크리스마스' 티저 포스터 2종은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담아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푸르른 여름날을 배경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한석규, 심은하의 밝게 웃는 모습은 시작하는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또 초원사진관을 바라보며 서 있는 심은하의 뒷모습은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나갔던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옵니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애잔함을 더한다. 11월 7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