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주말 박스오피스 1위…흥행 저력 과시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친구2’가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2’는 지난 주말 22일부터 24일까지 47만2874명을 동원, 누적 관객 233만719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던 ‘친구2’는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친구2’ 포스터

같은 날 ‘헝거게임:캣칭파이어’가 14만685명을 동원, 누적 관객 47만4365명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가 12만4794명(누적 26만3821명)으로 3위, ‘결혼전야’는 11만5436명(누적 39만4181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14일 개봉한 ‘친구2’는 2001년 개봉해 친구신드롬을 일으킨 ‘친구’의 후속작으로,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게 되면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