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박한별이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밝혔다.
박한별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에서 나의 본 모습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박한별은 “남들이 보는 나는 청순하고 여성스럽게 본다. 나쁘게 말하면 새침하고 여우같을 것 같다고 생각해주신다. 사실 나의 모습은 여성스러운 부분이 없고 여우과도 아니고 남성스러운 성격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여자같은 모습이 없다는 이야기도 듣는다”며 실제 자신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 드라마에서 박한별은 엄마와 언니들을 지키기 위해 여덟 살 때부터 아들로 자란 종갓집의 넷째 딸 장하나 역을 맡았다. 장하나는 특별한 환경 탓에 고난이 잇따르지만, 불굴과 오뚝이 정신을 가진 희망의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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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현지 기자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