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비(30·본명 정지훈)가 연예병사 부실근무와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28일 비의 소속사 큐브DC 관계자는 MBN스타에 “고발장이 접수되었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접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소속사 쪽으로는 연락이 오지 않았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김태철)는 “연예병사 복무 당시 잦은 휴가를 내고 복무규정을 어기는 등 군 형법을 위반했다며 일반인 A씨가 비를 상대로 낸 고발장이 접수돼 기록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비는 2011년 10월 11일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고, 이듬해 2월 24일 연예병사로 국방 홍보 임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배우 김태희와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며 복무규율 위반으로 근신조치를 받았고, 이후 작은 외출과 외박이 문제가 됐지만 지난 6월 불거진 연예병사 논란에 대해서는 큰 징계 없이 7월 10일 제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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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30·본명 정지훈)가 연예병사 부실근무와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MBN스타 DB |
한편, 비는 현재 일본 제프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