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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폭력사건과 관련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폭행 사건이 전파를 탔다.
앞서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고 있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폭행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서세원 측근은 “서세원도 입장발표를 하려고 준비 중이다. 보도내용과 사실이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CCTV 화면이 많이 편집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싸운다고 해서 뛰어갔다가 CCTV에 찍혔는데, 서정희가 본인을 납치한다고 소리쳐서 잡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 후 서정희를 구급차까지 데리고 간 것도 매니저”라며 “서세원은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었고 부부문제라 대응하지 않고 조용하게 지냈던 것이다. 너무 한쪽으로 흘러가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내가 생명의 위협을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다. 충격을 받았다.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방송에서는 차마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여자문제도 있었고 그 문제로 발단이 된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내연녀 관련 결정적 증거가 있는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서정희는 “그렇다. 강력하게 대처할 것.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진실을 밝히겠다. 거듭거듭 너무 걱정 끼쳐서 죄송하다.
한편 서세원 서정희는 결혼 3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세원 서정희, 해명도 어이없다” “서세원 서정희, 사실이 뭐지” “서세원 서정희, 진실이 밝혀졌으면” “서세원 서정희, 측근 말 믿을 수 없어” “서세원 서정희, 해명이 이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