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20대 여성 2명에게 협박을 당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공갈미수 혐의로 A 씨와 B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B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참다 못한 이병헌은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촬영된 동영상에는 음담패설 수준의 발언들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병헌 씨의
조사결과 이 중 한 여성은 최근 데뷔한 신인 가수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협박 사실이 확인되면 두 사람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