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BIFF 총서 프로젝트를 통해 1996년부터 현재까지 출간한 출판물 46권을 모두 재정비해 그 결과물들을 올해 영화제 기간 중에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의 감독과 영화인을 집중 조명하는 ‘BIFF 한국영화 회고전’과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는 BIFF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비롯해, 10주년 기념출판 등 의미 있는 주제를 다루는 BIFF 북콜렉션 등 총 3종류의 영화 관련 출판물 시리즈를 발간해왔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영화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가 부족한 시절부터 시작한 부산국제영화제의 출판 작업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의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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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등록을 마친 BIFF 총서는 BIFF 한국영화 회고전 24권, BIFF 특별기획 프로그램 16권, BIFF 북콜렉션 3권이며, 올해 새로 제작한 정진우 감독 회고전 도서와 조지아 여성감독 특별전 도서를 포함해 총 46권으로 이뤄졌다.
향후 BIFF 총서 프로젝트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출간한 모든 도서들을 디지털 포맷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간행물의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과 함께, 향후 출간하는 도서들은 e-book으로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BIFF 총서 프로젝트를 통해 특히 아시아 영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한 해외 전문가 및 관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용이하게 출판물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재정비한 BIFF 총서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