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핑클의 눈물 재회 통했나…月 예능 1위

[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월요일 예능계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힐링캠프’는 전국 기준으로 7.4%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날 ‘힐링캠프’에는 ‘신년의 밤’을 맞이해 3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가 지인들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이 과정에서 성유리가 과거 핑클의 멤버였던 옥주현을 불러냈고, 이들은 핑클 불화설을 해명하며 그 자리에서 이효리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들은 연락이 끊긴 것에 대해 “각자 활동을 하다 보니 소원해져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이지, 불화는 아니다. 성향이 좀 달랐을 뿐”이라고 입을 모았으며, 전화 연결된 이효리는 현장에 있던 성유리, 옥주현과 대화를 나누며 “이렇게 연락하면 쉽게 될 일을 그동안 왜 안 했나 싶다”며 후회를 보였다.

결국 핑클 멤버들은 모두 눈물을 쏟으며 다시금 재회의 조짐을 보였다. 이는 핑클의 재결합에 대해 궁금해하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지난 5일 방송된 165회가 기록했던 5%보다 2.4%포인트 높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6.5%를, MBC 광복신년특집다큐 ‘대한믹국’ 2부는 2.9%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