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이하 ‘언터처블’)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한다.
16일 에이스토리는 “‘언터처블’의 저작권을 확보하고 있는 프랑스 최대의 영화사 고몽과 1년에 걸친 협의 끝에 최근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토리는 “최근 한국이나 중국처럼 급속한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국가들에서, 극심한 빈부의 격차로 인한 계층 간의 충돌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 사회에서 신속히 해결해야만 하는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어쩌면 이 드라마가 그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도로 이 드라마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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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언터처블’은 2011년 프랑스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0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20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 프랑스 박스오피스 역대 1위를 기록한 영화다.
프랑스를 넘어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유럽 각국에서 박스오피스 역대 1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2012년 개봉, 180만 관객을 돌파해 영화 ‘레옹’의 기록을 누르고,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프랑스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