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가 밖에 나가게 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초롱(이고은 분)을 만나기 위해 엄마 금자(임예진 분)에게 사정하는 장미(한선화 분)의 모습이 그렸다.
만종(정보석 분)에 의해 방에 갇힌 장미는 빵을 가져다 준 금자에게 “나 좀 나가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장미의 애원에 금자는 “아빠 선거 끝날 때 까지만”이라고 말을 돌린다. 이에 장미는 “나 초롱이만 보고 오겠다. 초롱이 이번 사건 통해서 내가 엄마인거 알았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초롱이에게는 왜 그렇게 된 건지 설명해야지 미안하다고 설명해야지”라고 부탁한다.
이어 “엄마는 내 마음 알지 않느냐. 초롱이 지금가지 언니라고 했는데 어린 마음에 알고 얼마나 충격 받았겠냐”며 “가서 초롱이 한 번만 안아주고 오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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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미빛 연인들 캡처 |
결국 마음이 약해진 금자는 “너 아빠 들어오기 전까지 와야 한다”며 “너 초롱이만 딱 한 번 안고 오는 거다. 딴 직 하면 안 된다”고 경고하고 문을 열어주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할머니와 만종이 등장하고 결국 장미의 탈출은 무산되고 말았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