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지성이 ‘킬미, 힐미’의 아동학대를 언급하며 바람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포차에서 만난 지성은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의 소재이기도 한 아동학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지성은 “차도현이 잊고 있던 과거가 아동학대”라며 “극 중 지하실에서 기억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건 연기가 아니였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 나무엑터스 |
지성은 “아동학대에 대해 말하자면, 아이들은 우리들이 아낌없이 사랑을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아낌없는 사랑을 받은 만큼 아이들에게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시청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에 좋은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도 든다”고 말한 후, 이내 “저라도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덧붙이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한편 지성은 ‘킬미, 힐미’에서 차도현, 신세기, 안요나, 안요섭, 페리박, 나나 등 다양한 인격들의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