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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스타투데이 |
세월호 1주년을 맞아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병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는) 개그로 치유될 수 없는 태어나 가장 큰 아픔"이라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세월호 참사는 천재지변으로 생긴 자연재해도 아니고, 인재이기 때문에 정말 끔찍한 사고다. 88년생인 제 또래들 가운데에는 태어나서 가장 큰 비극일 것이다. 이것에는 이견이 있을 수가 없는 일인데도, 사고 이후의 갈등과 충돌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택시를 타고 광화문을 지나는데 유가족분들의 집회 모습을 본 기사분이 '지겹지도 않냐'고 하셨다"며 "자식이 죽었는데 어떻게 지겨운 일이 있을 수 있겠
마지막으로 유병재는 코미디의 사회적인 기능에 대해 "코미디가 사실 치유의 성격이 있지만 효과가 있는 일이 있고 없는 일이 있다. 세월호 참사는 그럴 수 없는 경우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