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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지난해 불거진 ‘불륜 스캔들’과 관련해 소송을 당했다.
채널A 뉴스는 23일 오후 “지난해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의 남편이 강용석과 아내의 불륜 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의 남편은 소장에서 “강씨가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냈다”며 1억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은 지난해 말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강용석씨가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올라오며 불거졌다.
당시 강용석은 자신이 출연하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마흔 여섯에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정치적 스캔들일 뿐”이라며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A씨의 남편은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고, 오는 2
강용석은 이에 대해 몇몇 인터뷰에서 “불륜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남편 분이 오해를 해서 소송을 제기한 건 맞다. 하지만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해명했다. A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 회사 소속 변호사와 사건을 진행하고 있는 게 있어 두 세 번 만난 게 전부”라고 전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