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다가갈수록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여진구와 설현의 로맨스가 본격 가동할까.
19일 KBS2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측은 다가갈수록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애달(애틋+달달) 커플 여진구(정재민 역)와 설현(백마리 역)이 눈물의 포옹과 입맞춤 3초 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동안 유서 깊은 양반집안의 외아들 여진구와 천민신분의 백정 소녀 설현은 이어질 듯 말 듯한 로맨스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하지만 지난 방송 말미, 설현을 향한 여진구의 진심어린 폭풍 고백이 있었기에 이들의 러브라인이 본격 가동될 것을 예고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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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것은 물론이며, 특히 설현은 잔뜩 젖은 듯한 행색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어 이들의 극적인 만남이 어떻게 이뤄지게 됐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진구와 설현의 닿을 듯 말 듯한 이 장면이 키스로 이어진다면, 지난 시즌 1의 등대 키스에 이어 또 하나의 심쿵 명장면으로 등극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오렌지마말레이드’ 관계자는 “이번 7회 방송 속 재민(여진구 분)과 마리(설현 분)의 키스씬은 안방극장을 뒤흔들 명장면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촬영 당시 스태프들마저도 빠져들게 한 여진구와 설현의 감정선과 더불어 아름다운 배경에서 펼쳐질 그림에 시청자분들도 함께 젖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