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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식품이 지난 2년 간 대장균,식중독균 등이 검출된 제품을 정상 제품으로 속여 판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을 불법 유통시킨 혐의로 송학식품 관계자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송학식품 압수수색 과정에서 ‘기밀 서류’라고 적힌 문건을 발견했고, 여기에는 제품 세균 검사에서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돼 부적합하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반면 똑같이 만들어진 외부용 서류에는 불량제품을 정상제품으로 둔갑시
송학식품은 지난해에도 보관중인 쌀 2500포대에 나방 애벌레가 발생하자, 폐기처분 하지않고 맹독성 살충제로 박멸한 뒤 유통시켰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송학식품 먹는 걸로 장난치면 안되지.. 대장균이라니” “자이언트떡볶이가 대장균? 완전 많이 먹었는데 송학식품 실망” “송학식품 잘못에 대해 처벌받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