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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겸 팝 칼럼니스트 김광한이 9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심장질환이 있던 고인은 지난 6일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9일 오후 9시 37분께 숨을 거뒀다.
김광한은 1980~1990년대 국내 팝음악 전성기를 이끌었다.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1982~1994)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 팝스’(1999) 등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MBC 라디오를 이끈 김기덕과 함께 양대 거장
김광한은 지난 5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편에 출연해 추억의 시간 여행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장지는 성남 영생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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