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어깨 힘을 빼고 돌아온 그룹 비스트의 파티가 공개됐다.
27일 비스트는 8번째 미니 앨범 ‘오디너리’(Ordinary)의 음원과 타이틀곡 ‘예이’(Ye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전 앨범인 ‘12시30분’과는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가 엿보였다.
![]() |
↑ 사진=예이 뮤직비디오 캡처 |
이번 ‘예이’ 뮤직비디오는 그 동안 ‘굿럭’(GOOD LUCK) ‘쉐도우’ ‘12시30분’ 등을 함께 작업했던 호랑이굴의 이기백 감독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전 앨범인‘12시30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예이’ 뮤직비디오 속 비스트는 확 달라졌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고 멤버들의 모습도 자유분방해 보였다. ‘YeY’ 철자를 딴 거대 조명등이 설치된 주차장과 질주를 위해 모인 비스트의 모습이 공개됐고 고급 스포츠카와 오토바이로 스릴 넘치는 레이스를 즐기는 비스트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또 여성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며 파티를 즐기는 비스트의 모습은 자유분방한 악동을 보는 듯하다. 여기에 비스트 특유의 칼군무와 이기광의 솔로 댄스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팬들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예이’의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색감을 자랑하는데 색감을 제대로 살려내는 4K 카메라로 촬영돼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 |
↑ 사진=12시30분 뮤직비디오 캡처 |
작년 11월 발표된 비스트의 ‘12시30분’은 헤어진 연인의 이별 후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을 서로 다른 곳을 가리키고 있는 시침과 분침으로 표현한 곡답게 뮤직비디오에도 커다란 시계가 등장한다.
이와 함께 주인공으로 낙점된 윤두준이 여자 배우와 애절한 커플 연기를 펼쳤다. 사랑에 빠져 알콩달콩한 모습부터 이별 후 힘들어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며 대표 연기돌다운 연기력을 펼쳤다.
뮤직비디오 전체적인 색감도 ‘예이’와는 완전히 다르다. 어두운 조명과 무채색 배경이 주를 이룬 ‘12시30분’은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면 ‘예이’는 강렬한 색감이 살리고 전체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