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올 추석연휴에도 방송된다? '누구 나오나보니'

아육대, 올 추석연휴에도 방송된다? '누구 나오나보니'

↑ 아육대/사진=MBC 제공

'아육대'가 또 한번 시청자들을 찾아옵니다.

B1A4, 비스트, 씨스타, 걸스데이, 포미닛, 에이핑크, 시크릿, 티아라, AOA, 에이핑크, 레드벨벳, 나인뮤지스, EXID 등 최정상급 아이돌들이 총출동하는 MBC '2015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가 8월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경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녹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2010년 추석특집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고 있는 '아육대'는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이 다양한 운동 종목들을 소화하며 스포츠 기량을 겨루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명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 명절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2AM 조권, 비투비 민혁 등 아이돌 멤버들이 육상 종목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체육돌로 거듭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명절에 방송될 '아육대'는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받고, 기존 팬클럽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에게 객석을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입니다.

종목 역시 육상, 양궁, 풋살, 농구 등 네 가지 종목에서 올해 '아육대'엔 씨름 종목이 추가됐다는 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종목엔 남자 아이돌은 제외, 여자 아이돌 출연자들만 참가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진행자도 바뀝니다. '아육대' 얼굴이었던 김성주 대신 허일후 아나운서가 해설자로 나서 김정근 아나운서, 방송인 전현무와 호흡을 맞춥니다. 또한 예능에서 활약중인 제국의 아이들 광희, 슈퍼주니어 이특, 신화 전진 역시 해설가로 나서 갈고닦아온 예능감을 뽐낼 전망입니다.

한편, '아육대'는 9월 말 추석연휴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