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최초 오페라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9월 7일 121분 감독판으로 재개봉된다. 9월 7일부터 10월 4일까지 동양 예술극장에서 재개봉을 확정했다.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가장 화려했던 시절 찾아온 갑상선암으로 목소리를 잃은 비극을 이겨내고 다시 무대에 선 테너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지태가 절망과 회복이라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그려냈고, ‘심야의 FM’을 통해 신선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년의 제작기간과 한국, 일본, 유럽에서 참여한 다국적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만남은 대한민국 음악 영화의 새로운 시작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촬영상 수상, 중화권 3대 영화제의 금마장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재개봉에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클래식 힐링 콘서트’가, 매주 토요일 4회차 상영 후 배우 감독과 함께하는 GV 등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