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장동민·양세형 새 코너..박나래·이세영 `무한변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가 3일 2016년 1쿼터 포문을 활짝 연다. 기존 코너의 재미를 한껏 업그레이드 시킨 것은 물론 신선한 웃음을 장착한 야심찬 새 코너가 안방 웃음 폭격을 노린다고 tvN 측은 예고했다.
◇ 장동민-양세형-이용진-이진호, 우승 노린다
장동민, 양세형, 이용진, 이진호 등이 새로운 코너로 승기 잡기에 나섰다. ‘코빅’의 맏형 장동민은 ‘신의 한수’를 통해 ‘갓동민’으로 변신한다.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통해 ‘갓동민’으로 등극한 그는 이번 쿼터 우승을 다짐했다.
지난해 4쿼터에서 '직업의 정석'을 우승으로 이끈 양세형과 '속초 진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이진호도 '왕자의 게임'이라는 새 코너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깽스맨’ 멤버들이 의기투합한 이번 코너에서는 양세형이 ‘초딩왕자’로, 이진호가 ‘진호왕자로 변신해 ‘깽스맨’의 아성을 잇는다.
이용진은 기존의 ‘투명인간’과 더불어 '상거지'라는 코너로 도전에 나서며 2016년 대세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 박나래-이세영, '대세'의 변신은 계속된다
‘대세녀’ 박나래-이세영의 무한 변신은 올해도 계속된다. ‘중고&나라’ 코너를 통해 박나래가 김병만으로, 이세영이 류준열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 '천의 얼굴'이라는 별명을 얻은 박나래는 김병만임을 입증하기 위해 야자수 나무에 오르는 진기명기까지 선보인다.
이세영은 여기에 '응답하라 1988'이 낳은 스타 류준열로 변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싱크로율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류준열은 자신을 모사한 이세영을 보고 똑같다고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 기존 코너 업그레이드 '박빙 대결'
신규 코너에 맞서는 '중고&나라', '오지라퍼', '여자사람친구', '깝스', '직업의 정석', '투명인간' 등의 기존 코너는 재미를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각 코너는 새로운 캐릭터 투입과 무대 배경 교체가 이뤄졌다. 지난 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기존 코너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됐는지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확 바뀐’ 신구(新舊) 코너들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vN '코빅'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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